골든 리트리버에 대해서 - 지능, 성격, 털빠짐, 산책 등
JuneTein
이번 글에서 소개하는 강아지는 미국 인기 반려견 순위 3위, 멋쟁이 강아지 상징인 골든 리트리버(Golden Retriever)입니다. 국제 공인 견종 8그룹에 속해있는 강아지입니다.
골든 리트리버의 기본정보
골든 리트리버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회수견(Retriever)입니다. 주인의 지시가 있기 전까지는 조용히 곁에 있다가 주인의 명령과 함께 오리같은 사냥감을 물어서 주인에게 가져다 주는 것이 리트리버의 임무이죠.
골든 리트리버는 19세기 스코틀랜드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는데요, 비슷하게 생긴 래브라도 리트리버가 조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체고는 5060cm 몸무게는 2540kg이 나가는 대형견입니다.
골든 리트리버 지능 및 훈련 난이도
골든 리트리버는 똑똑이로 아주 유명하죠. 스탠리 코렌박사의 책(Intelligence of Dogs)에 나와있는 지능 순위 4위에 올라있는 품종입니다. 또 AKC(어메리칸 켄넬 클럽)에서도 훈련 난이도(Trainability) 점수가 만점으로 쉽게 훈련 시킬 수 있고, 어려운 훈련도 거의 다 소화 해낼 수 있다고 합니다.
똑똑하고 온순한 성격에 우리나라를 비롯한 많은 나라에서 맹인안내견으로 알려져 있고요. 낯선 사람들에게도 잘 짖지 않는 강아지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보호자의 훈련 능력도 중요한건 잊지 말아야겠죠. 강아지는 강아지이기에 공격성이 있습니다. 순하디 순한 골댕이이지만, 맹견으로 돌변하면 사람에게 달려드는 것은 물론이고 일본에서는 아이를 물어 죽인 사례도 보고된 바 있습니다.
골든 리트리버 털 빠짐
엄청난 털빠짐을 경험할 수 있는 강아지입니다. 청소기 한개로는 부족하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일 년 내내 털이 빠지는데, 여름철에는 가히 털과 함께 산다고 할 수 있을정도로 털빠짐이 심합니다.
골든 리트리버 분리불안
분리불안이 심한 편은 아니지만 훈련이 잘 되어있지 않고 주인과 떨어져있는 시간이 길고 잦으면 집안을 풍비박산을 내어놓는 골든 리트리버의 사진들이 종종 커뮤니티에 나와 있습니다.
골든 리트리버 특성 및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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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질: 입질이 많은 강아지입니다. 회수견이었던 본능때문인지 물고 뜯는 것을 좋아합니다. 골든 리트리버를 키우시는 집 소파가 멀쩡한 집이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잘 물어뜯는데, 사람도 잘 물어댑니다. 물론 보호자에게 위협을 가하도록 무는 것은 아닌데 대형견이다보니 많이 아픕니다. 어릴 때부터 입질에 대한 훈련은 단단히 시켜두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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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대형견이므로 그리고 사냥개였던만큼 많은 산책이 필요합니다. 대형견의 경우 하루에 최소한 1시간 이상씩 두 번 이상은 열심히 다녀야 한다고 하죠. 대형견들은 하루 15km 이상 산책이 필수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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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성: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골든 리트리버는 온순한 성격으로 사람들에게 공격성을 많이 드러내지 않는 강아지인데요. 이게 다른 동물로 가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고양이나 새 그리고 다른 소형견들에게는 공격성이 자주 나타나고, 다른 반려견을 물었다는 뉴스가 종종 나옵니다. 검색창에 "골든 리트리버 물림" 이라고 검색해보면 골든 리트리버의 공격성을 쉽게 아실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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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리트리버도 고관절 이형성이라는 유전병이 있습니다. 무려 2마리 중 1마리가 가지고 있다는 보고가 있는데요. 분양을 받으실 때 아는 브리더 분에게 받으시거나, 샵에서 분양을 받으시려면 신뢰가 있는 샵에서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cover Image: Unsplash-bill-step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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