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리트리버에 대해서 - 지능, 성격, 털빠짐, 산책 등

JuneTein

April 13, 2023

이번 글에서 소개하는 강아지는 미국 인기 반려견 순위 3위, 멋쟁이 강아지 상징인 골든 리트리버(Golden Retriever)입니다. 국제 공인 견종 8그룹에 속해있는 강아지입니다.

골든 리트리버의 기본정보

골든 리트리버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회수견(Retriever)입니다. 주인의 지시가 있기 전까지는 조용히 곁에 있다가 주인의 명령과 함께 오리같은 사냥감을 물어서 주인에게 가져다 주는 것이 리트리버의 임무이죠.

골든 리트리버는 19세기 스코틀랜드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는데요, 비슷하게 생긴 래브라도 리트리버가 조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체고는 5060cm 몸무게는 2540kg이 나가는 대형견입니다.

골든 리트리버 지능 및 훈련 난이도

골든 리트리버는 똑똑이로 아주 유명하죠. 스탠리 코렌박사의 책(Intelligence of Dogs)에 나와있는 지능 순위 4위에 올라있는 품종입니다. 또 AKC(어메리칸 켄넬 클럽)에서도 훈련 난이도(Trainability) 점수가 만점으로 쉽게 훈련 시킬 수 있고, 어려운 훈련도 거의 다 소화 해낼 수 있다고 합니다.

똑똑하고 온순한 성격에 우리나라를 비롯한 많은 나라에서 맹인안내견으로 알려져 있고요. 낯선 사람들에게도 잘 짖지 않는 강아지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보호자의 훈련 능력도 중요한건 잊지 말아야겠죠. 강아지는 강아지이기에 공격성이 있습니다. 순하디 순한 골댕이이지만, 맹견으로 돌변하면 사람에게 달려드는 것은 물론이고 일본에서는 아이를 물어 죽인 사례도 보고된 바 있습니다.

강아지 지능 순위 알아보기

골든 리트리버 털 빠짐

엄청난 털빠짐을 경험할 수 있는 강아지입니다. 청소기 한개로는 부족하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일 년 내내 털이 빠지는데, 여름철에는 가히 털과 함께 산다고 할 수 있을정도로 털빠짐이 심합니다.

털 안빠지는 강아지들 보러가기

골든 리트리버 분리불안

분리불안이 심한 편은 아니지만 훈련이 잘 되어있지 않고 주인과 떨어져있는 시간이 길고 잦으면 집안을 풍비박산을 내어놓는 골든 리트리버의 사진들이 종종 커뮤니티에 나와 있습니다.

골든 리트리버 특성 및 주의사항

  • 입질: 입질이 많은 강아지입니다. 회수견이었던 본능때문인지 물고 뜯는 것을 좋아합니다. 골든 리트리버를 키우시는 집 소파가 멀쩡한 집이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잘 물어뜯는데, 사람도 잘 물어댑니다. 물론 보호자에게 위협을 가하도록 무는 것은 아닌데 대형견이다보니 많이 아픕니다. 어릴 때부터 입질에 대한 훈련은 단단히 시켜두어야 합니다.

  • 산책: 대형견이므로 그리고 사냥개였던만큼 많은 산책이 필요합니다. 대형견의 경우 하루에 최소한 1시간 이상씩 두 번 이상은 열심히 다녀야 한다고 하죠. 대형견들은 하루 15km 이상 산책이 필수라고 합니다.

  • 공격성: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골든 리트리버는 온순한 성격으로 사람들에게 공격성을 많이 드러내지 않는 강아지인데요. 이게 다른 동물로 가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고양이나 새 그리고 다른 소형견들에게는 공격성이 자주 나타나고, 다른 반려견을 물었다는 뉴스가 종종 나옵니다. 검색창에 "골든 리트리버 물림" 이라고 검색해보면 골든 리트리버의 공격성을 쉽게 아실 수 있을겁니다.

  • 골든 리트리버도 고관절 이형성이라는 유전병이 있습니다. 무려 2마리 중 1마리가 가지고 있다는 보고가 있는데요. 분양을 받으실 때 아는 브리더 분에게 받으시거나, 샵에서 분양을 받으시려면 신뢰가 있는 샵에서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cover Image: Unsplash-bill-stephan

kakao_share_button

카카오톡 공유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