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공무원 공로연수와 정년 퇴직 나이에 대해
JuneTein
공무원 정년을 늘린다는 얘기가 수년 전부터 나오고있고 얼마 전에는 점진적 정년연장 소식도 소개해드렸었는데요. 2023년이 저무는 지금까지도 아직 확정된 바가 없습니다. 내년에 퇴직해야하는 분들을 갑자기 1년 더 근무하라고 하지는 않겠죠?
쉽지 않은 문제인 것은 분명하지만 언젠가는 일어날 일임에는 틀림 없는 일이죠. 공무원 연금이 만 65세 수령으로 확정되었으니까요.
OECD에 속한 나라들의 공무원 정년도 거의 대부분 60세를 넘는데요. 프랑스 62세(64세 추진 중), 미국, 캐나다, 일본, 독일, 스페인(67세 추진 중) 등은 65세, 이탈리아 66세 등으로 우리나라보다 정년 퇴직 나이가 늦습니다. 가까운 중국만 아직 60세 퇴직이고요.
여하튼 2024년 퇴직하시는 분들까지는 변동이 없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공무원의 공로연수제도
한 때 언론에서도 나오고 없앤다는 말이 많았는데, 아직 시행되고 있는 시군구가 많습니다.
법적근거: 지방공무원 임용령 제27조의3 2항 정년이 될 때까지 남은 근무기간이 1년 이내인 사람이 퇴직 후의 사회적응능력을 기르기 위하여 연수하게 된 경우
공로연수는 퇴직 전에 6개월에서 1년간 퇴직 전 연수를 받는 것을 말합니다. 지방직 공무원의 경우 만59세가 되는 해, 6급 이상부터 해당이 되고 사무관 이상의 경우에는 1년간 공로연수를 갑니다. 기관마다 다르지만 국가직도 공로연수제도가 있습니다.
나이와 직급 별 공로연수
지자체마다 공로연수에 관한 규정이 너무 달라서 일괄적으로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
공로연수는 많은 지자체에서 퇴직 전 6개월 ~ 1년 연수기간을 주는데요. 몇몇 기관에 알아보니 6급은 공로연수가 없는 지자체가 많고(있어도 6개월), 5급 이상은 1년을 주는 곳이 많습니다.
어떤 지자체는 4급 이상은 1년, 5급은 6개월로 주는 곳도 있고요.
2023년에는 만 59세가 되는 1964년 생이 공로연수의 대상었고, 2024년에는 1965년 생이 공로연수의 대상입니다.
정년퇴직과 동일하게 상반기 하반기로 나누어 상반기에 만 59세가 되는 분들은 6월 30일 자로, 하반기에 만 59세가 되는 분들은 12월 31일 자로 "공로연수 파견근무"로 발령이 납니다.
사람마다 기관마다 다르지만 현직에서 더 계시다가 3개월만 연수 가시는 분도 계시고, 공로연수 없이 정년퇴직일까지 업무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공무원 정년퇴직
2024년에는 1964년 생 분들이 정년퇴직을 합니다.
대부분의 분들이 이미 공로연수를 들어가셨던 분들이라 퇴임식에만 잠시 얼굴을 비추시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작년까지는 코로나사태로 퇴임식을 열지 않는 지자체들이 많았는데, 올해부터는 퇴임식을 많이 하는 분위기인가봅니다.
예전처럼 근무하셨던 실과 돌면서 악수하고 이러면 꼰대취급 받습니다. (농담)
퇴임식 때 근무기간이 25년 넘으신 분들은 표창이나 훈장을 받으시게 됩니다.
혹시 퇴임식 참석 못하게되면 총무과나 인사과 등에서 전화옵니다. 택배로 보내달라 해도 되고 나중에 들리셔도 되고요.
정년퇴직도 공로연수와 마찬가지로 상하반기로 나누어 각각 6월 30일 12월 31일 자로 "퇴직(정년)"을 명 받게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4년 공로연수와 정년퇴직 나이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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