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레일리언 캐틀 독에 대해서 - 지능, 성격, 분양 등

오늘 소개하는 강아지는 이름도 생소한 오스트레일리언 캐틀 독(Australian Cattle Dog)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품종인데요. 20년 이상 강아지 훈련사로 일해오신 지인도 오스트레일리언 캐틀 독은 한 번도 못만나보셨다고 하네요. 이쯤되면 우리나라에 없는 것은 아닌가...싶기도 해요.

오스트레일리언 캐틀 독의 기본정보

블루 힐러(Blue Heeler) 또는 퀸즐랜드 힐러(Queensland Heeler)라고도 알려진 오스트레일리언 캐틀 독은 호주에서 시작된 중형, 근육질의 지능적인 개 품종입니다. 이 품종은 1800년대 중반에 소를 기르기 위해 개발되었으며 강인함, 체력 및 다재다능함으로 유명합니다.

2022년 AKC(어메리칸 켄넬 클럽) 미국 인기 견종 순위 48위애 올라있는 것을 보면 그래도 미국에서는 어느정도 널리 알려진 품종으로 보입니다.

거친 소를 다룰 수 있을 만큼 튼튼하고 피곤하지 않고 하루 종일 일할 수 있는 품종으로 개량하기 위해 토종 딩고(Dingo: 호주 들개)를 콜리, 달마시안 및 기타 품종과 교배하여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오스트레일리언 캐틀 독은 키가 43 ~ 51cm 가량되는 중형견입니다. 짧은 이중모를 가지고 있으며 푸른 빛의 색이 난다고 합니다.

오스트레일리언 캐틀 독 지능 및 훈련 난이도

스탠리 코렌박사의 책(Intelligence of Dogs)에 나와있는 지능 순위에는 10위에 올라있는 똑똑한 강아지 입니다. 또 AKC(어메리칸 켄넬 클럽)에 나와있는 훈련 난이도(Trainability) 점수는 5점 만점에 4점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강아지 지능 순위 알아보기

오스트레일리언 캐틀 독 털 빠짐

오스트레일리언 캐틀 독 단모종의 이중모를 가지고 있어 털빠짐이 좀 있는 강아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AKC에서 나오는 Shedding level(털빠짐 정도)는 3점(5점 만점)입니다. AKC의 거의 모든 정보는 매우 신뢰하지만 이 털빠짐에 대해서는 좀 우리나라와 생각이 조금 다른 것 같더라고요.

털 안빠지는 강아지들 보러가기

오스트레일리언 캐틀 독 활동성, 공격성

소몰이견으로 개량된 품종답게 에너지가 넘치고 활동적인 강아지입니다. 많은 운동과 정신적인 자극이 꾸준히 제공되어야 하는 강아지라고 하네요. 공격적인 행동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회화 시절에 꾸준한 훈련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오스트레일리언 캐틀 독 분양정보

• 분양정보: 인터넷을 한참을 뒤져보았는데 우리나라에서 오스트레일리언 캐틀 독을 분양하는 곳은 찾지못했고(키우시는 분도 찾지 못했고요), 해외에서 수입을 하여 분양받을 수밖에 없는 것으로 결론지었습니다.

cover Image: Unsplash-allison-christ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