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틀랜드 쉽독에 대해 - 성격, 산책, 털빠짐, 지능 등

오늘의 강아지는 콜리와 닮은 꼴 강아지로 유명한 '셰틀랜드 쉽독(Shetland Sheepdog)'입니다. 보통 셸티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고, 콜리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크기가 조금 작은 편이어서 콜리 새끼 아니면 미니 콜리라는 오해를 많이 받고 있습니다. 셰틀랜드 쉽독은 콜리나 보더 콜리와 함께 공인견종 1그룹에 속한 강아지 입니다.

셰틀랜드 쉽독의 기본정보

셰틀랜드 쉽독은 아메리칸 켄넬 클럽의 인기 순위는 27위에 올라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많이 유명한 견종은 아니라서 키우시는 분들이 드문 편이고요. 그래도 동호회에 가보시면 꽤나 많은 분들이 셀티를 키우고 계시답니다. 글 하단에 동호회 링크 달아 놓겠습니다.

셀티는 키 3545cm 몸무게는 812kg정도 나가는 중형견에 속하는 강아지 입니다. 그래서 아파트같은 가정에서 키우는 데에도 무리가 없는 정도인데, 훈련을 잘 시키지 않으면 짖음이 많아서 조금 고생하시는 경우가 발생한다고 해요.

셰틀랜드 쉽독 지능 및 훈련 난이도

셰틀랜드 쉽독은 Stanley Coren이 그의 저서 "The Intelligence of Dogs"에서 여섯번째로 지능이 높은 개 품종으로 선정된 똑똑한 품종입니다. AKC(어메리칸 켄넬 클럽)에서도 5점 만점에 5점을 기록되어 있습니다. 똑똑해서 거의 대부분의 명령을 다 알아듣고 훈련이 잘 되었다는 가정 하에, 어린이들과도 잘 지내는 강아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똑똑한 강아지들의 특징이 놀이에 쉽게 질린다는 것인데요. 간단한 놀이만 반복적으로 하다보면 싫증을 내고 안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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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틀랜드 쉽독 털빠짐

셰틀랜드 쉽독의 털빠짐은 많은 편입니다. 장모종에 이중모로 자주 빗질을 해주지 않으면 집안에 온통 굴러다니는 털뭉치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실내에서 같이 생활하는 경우 옷에 털이 묻어나는 것도 많고요.

털갈이 시기에는 많은 강아지들이 그렇듯 우수수 떨어져있는 털들을 자주 치워줘야 하고요. 그냥 1년 내내 털빠짐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역시 강아지 털때문에 알러지가 있는 분들이나 털 빠짐에 예민하신 분들은 입양을 고려해보셔야 합니다. 사실 털이 아니라 털에 있는 비듬때문에 알러지가 생긴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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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틀랜드 쉽독 산책과 분리불안

AKC에서 나오는 활동량(Energy Level)이 5점 만점에 4점인 강아지입니다. 활동량이 많아서 산책도 자주 시켜줘야 합니다. 셀티는 특유의 예민하고 소심한 성격덕분에 산책 도중 움직이는 물체에 격하게 반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나가는 오토바이부터 날아다니는 나비 등에 반응을하고 따라가려고 한다거나 짖음이 발생할 수 있으니 사회화시절 교육을 잘 시켜줘야 합니다.

동호회에 보면 분리불안이 심하다는 글은 자주 보이지 않는데요. 하지만 어떤 강아지든지 마찬가지겠지만 주인과의 충분한 산책과 주인과 보내는 시간이 일정시간 이상 보장되지 않으면 분리불안을 일으키는 것은 당연하겠습니다.

셰틀랜드 쉽독 특성 및 주의사항

• 셰틀랜드 쉽독의 짖음은 심한편: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짖음이 심한 편에 속해서 교육을 잘 시켜주지 않으면 아파트같은 공동주택에서는 민원에 시달리게 됩니다. 목청도 커서 짖음이 많으면 주인도 힘들어지죠. 아파트에서 키우시는 분 중에 복도의 사람소리 베란다 밖의 소음 등에도 반응을 해서(짖어대서) 파양을 생각하시는 분의 이야기도 들은적이 있습니다.

• 셰틀랜드 쉽독의 공격성: 주인과 보호자 이외에는 다른 낯선 이들에게 공격성을 드러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똑똑이 답게 교육이 잘 되어있다면 크게 걱정할 부분은 아니라는게 중론입니다.

• 유전병: 더블멀이라고 털 색이 흰색인 셀티들이 있는데, 유전병을 가지고 있을 확률이 매우 높다합니다.

• 개는 훌륭하다 69화 2021년 3월 8일 방영분에 셀티가 출연하였으니 한번 보시면 좋으실 것 같아요.

참고 사이트: 네이버 셀티콜리 까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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