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PIC에서 GPO 가는 법 - ROSS 구입 후기
JuneTein
괌에 가시면 프리미엄 아울렛에는 한 번씩은 찾아가게 되는데요. 호텔들이 많이 모여있는 곳에서 조금 떨어져 있습니다. 렌트하신 분들은 그냥 가시면 되지만, 렌트 안하신 분들은 GPO(Guam Premium Outlets)로 가는 방법이 택시와 트롤리라는 버스가 있습니다.
첫 번째 방법: 트롤리
몇 년 전에 방문했을 때는 셔틀버스가 무료가 있었는데, 지금은 RED GUAHAN 이라는 트롤리를 타야합니다. 가격은 한번 탈 때마다 6세 이상 인당 $5입니다. 5세 이하는 무료입니다.
1일권이 있는데, 1일권은 $15이고요. 6 ~ 11세는 어른의 반 값, 5세 이하는 역시 무료입니다. 버스표는 버스기사님께 사면 됩니.
버스 루트랑 시간표는 호텔 입구마다 붙어있습니다. 버스회사 홈페이지가 엄청 느려서 버스 시간은 미크로네시아 몰 홈페이지에서 보는게 낫습니다.
1일권을 사 놓으면 여기저기 다니기 좋습니다. 호텔에서 GPO갔다가 케이마트 갔다가 미크로네시아 갔다가 호텔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단점 : 에어컨 없음. 호텔마다 정차하기 때문에 니꼬나 롯데호텔에서 출발하면 30분 넘게 걸립니다. 한 시간에 한 대 꼴로 다니기 때문에 한 대 놓치면 1시간 가까이 기다려야 합니다.
두 번째 방법: 택시
현지 택시보다 한인 택시가 편합니다. 보통 호텔에 따라 다르지만 PIC호텔 -> GPO $12정도로 정액제로 받으시더라고요. 카톡으로 연락들을 많이 하시니 전화통화 안해도 됩니다.
GPO에서도 무료 와이파이 있기 때문에 걱정 안하셔도 되요. 바쁘지 않으시면 20분 전에만 연락해도 차 딱 대주시더라고요.
한인 택시 업체는 워낙에 많아서 검색창에 "괌 한인 택시"라고 검색하시면 많이 나옵니다. 4명까지는 추가요금이 없기 때문에 위 트롤리보다 더 싸고 편하게 다닐 수 있습니다.
ROSS와 타미 구입 후기
이번엔 그러지 않겠다 다짐을 굳건히 하고 갔지만 거스를 수 없었습니다. 물건이 한국에 비해서 너무 싸잖아요... 그래도 이번엔 아이들을 위한 것들을 주로 구입했습니다.
로스는 브랜드 이월상품의 대형 편집샵 쯤으로 생각하면 편합니다. 보통 스포츠 용품이나 옷가지등을 많이 사고 가격은 $20 ~ 40선에서 거의 모든 제품을 살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물건이 잘 정돈이 되어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잘 찾아야 득템을 할 수 있습니다.
로스도 인력난에 시달리는 것인지... 계산대가 20개가 넘게 있지만 계산하는 직원은 3명뿐이었습니다. 계산하는데 40분 넘게 기다렸으니 혹시 아이들과 함께 가시면 밖에서 아이들과 따로 놀다가 오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로스에서 애들 책가방과 신발 한 개씩($40, $20) 사줬고, 남자 지갑($25), 가죽 벨트($13), 스포츠브라($13) 등을 구입했습니다. 지금 환율이 너무 비싸서 20만원 돈이 되어버렸네요.
타미에서는 긴팔 니트 $26.99에 구입했습니다. 이메일 알려주면 추가로 10% 할인 해주는 프로모션이 있어서 $3 할인 받았습니다.
타미에서 결제를 하고 나면 CK 쿠폰이 더 딸려 나옵니다. 이 쿠폰도 추가 할인이 됩니다. CK에서 먼저 사면 타미 쿠폰이 딸려 나옵니다.
영수증 쿠폰의 유효기간이 전부 당일이라서 누구 주지도 못합니다. ㅎㅎ
참고
괌 공항에서 호텔까지 저렴하게 가는 방법 - 현지 택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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