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PIC 워터파크 사용 설명서

JuneTein

July 27, 2023

이번 글은 괌 PIC호텔로 여행을 가시는 경우에 워터파크 시설에 대해서 설명해보겠습니다. 하루만 머무르면 다 알게되지만 그래도 미리 알고 싶은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제가 머문 곳은 로얄룸에 제일 끝트머리 방이라 사진이 정면이 아니에요. 로얄동이 수영장은 조금 멀지만 그래도 로얄타워로 예약을 하시는 편이 여기저기 가기에 편합니다.

1. 입구

입구에서 팔찌 가끔 검사를 합니다. 물에서 놀다보면 뜯어지는데, 로비에서 방 번호 말하고 새 것으로 바꿔줍니다.

방에 들어갈 때 타월 반납을 여기다가 할 수도 있어요.

검사를 대충 하고, 끊어진 것을 보여줘도 들어가는데 지장 없습니다. 워터파크 내부에서는 검사하는 사람 없어요.

저녁 8시까지 합니다. 해가 낮에 너무 뜨거워서 이른 저녁을 먹고 6시 정도부터 8시까지 물에 있으니 정말 좋더군요. 이미 다 타버린 후였지만요...

워터슬라이드는 하얀색 스펀지를 하나 주워서 올라가야 합니다. 바닥에 깔고 타는데, 이거 안깔고 타면 몸에 상처나고 래쉬가드 찢어질 수도 있습니다. 높은 슬라이드는 가드가 없으면 못타게 해요.

원래 입구쪽에 쌓여있는데, 사람 많을 때에는 없습니다. 눈치껏 잘 주워다가 해야합니다. 다 타고 가는 친구들 것 받아도 되고요.

타월 대여는 타월 카드 주면 줍니다. 젖은 타월을 주면 마른 타월로 바꿀 수도 있고, 카드로 받을 수 있습니다.

타월을 방으로 가지고 갈 수는 없습니다. 입구에서 뺏어요.

트램펄린은 몸에 줄을 묶고 높이 뛰어오르게 안전요원이 도와줍니다. 아침에 가서 예약하면 언제 오라고 말해줍니다.

몸에 물기가 있으면 안되니 말리고 타야합니다. 젖어 있으면 안전요원이 말리고 오라고 해요.

저녁 6시에 닫습니다. 보조 풀이 맞는 말인지는 모르겠는데 일찍 닫아서 보조 풀이라고 하겠습니다. ^^

메인 풀도 마찬가지긴 한데 여기는 좀 더 땡볕이에요. 우리 애들은 여기서 하루를 꼬박 놀았는데, 완전 씨뻘겋게 타버렸습니다. 저도 탓고요.

유아풀은 물이 얕아서 좋긴한데, 진짜 그늘이 없어서 잠깐 물에 빠뜨렸다가 나와야지 더위먹겠더라고요.

보조풀과 메인풀 사이에 사진에 잘 안보이는데, 깊은 풀이 더 있습니다. 좀 작은데, 깊어요. 여기는 레인도 쳐져있고 진짜 수영하기 좋습니다. 수경 가져가셔요.

저녁 4시 반에 마감입니다. 5시까지 할 수 있고요.

아쿠아슈즈, 수경, 구명조끼 다 빌려줍니다. 발 사이즈도 우리나라 사이즈 말 해주면 철썩같이 알아듣고 맞는 사이즈로 줍니다.

아쿠아슈즈는 꼭 신으셔야 해요. 산호들이 다 죽어서 바다 속에 온통 깔려있는데 잘못 밟으면 살 다 찢어지고 피납니다.

그리고 썬크림 잘 바르시고요. 아침 9시에 나갔는데, 햇볕이 정말 대단하더군요. 썬크림이 산호를 다 죽인다더니 알록달록한 산호는 하나도 없습니다. 물고기는 꽤 많이 있어요.

호텔 건물에 있는 줄 알았는데, 워터파크 끝에 있습니다. 9시에 가서 등록하면 됩니다. 종이 한 장 써야하는데, 간단하게 이름, 나이, 엄마 아빠 어디 가있을 예정인지 등 써 내면 됩니다.

썬크림 바르고 수영복 입혀서 보내야 해요. 물에 들어갑니다.

오전만 맡길 수도 있고, 오전 오후 다 맡길 수 있습니다. 골드카드는 밥값 따로 안내도 되고 실버랑 브론즈는 밥값 따로 줘야 온종이 맡길 수 있습니다.

키즈클럽 뒤쪽으로 탁구장, 헬스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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