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강아지 산책하면 안되는 온도

JuneTein

November 29, 2023

올해도 어김없이 겨울이 찾아왔습니다. 겨울이 되서 기온이 낮아지면 강아지를 키우는 입장이 되면 한가지 고민이 더 늘어납니다.

대체 이 날씨에 강아지를 산책시켜도 되는건지 말이죠. 집안은 따뜻하기 때문에 나를 물끄러미 바라보면서 산책을 나가자고 하는 모습을 보이면 고민이 됩니다.

얼마나 추우면 강아지 산책을 시키면 안될까?

견종, 강아지의 크기, 강아지의 몸무게 등에 따라서 겨울철 강아지 산책을 하지 말아야 하는 온도가 조금씩 다릅니다. 사람도 추위를 타는게 각기 다르듯 강아지도 마찬가지이고요.

일반적으로 영하 9도 이하로 떨어지면 강아지를 밖에서 산책시키지 말아야한다고 합니다.

제 아무리 장모종에 시베리아 출신의 강아지라도 영하 9도의 기온에 밖에서 천천히 걸어다니는 것은 견디기 힘든 온도임에 분명하겠죠.

영하 4도 ~ 영하 9도

영하 4도에서 9도 사이의 온도는 단모종 강아지들은 외출금지입니다. 장모종 강아지들도 추위를 많이 느낄 수 있는 온도라고 하니 엥간하면 안나가거나 짧게 콧구멍에 바람만 조금 집어넣어주고 되돌아 오는 것이 좋겠습니다.

크기로 보자면 소형견, 중형견까지도 밖으로 안나가는 것이 좋고요. 대형견들은 영하 6도 정도의 온도라면 30분 정도의 산책은 괜찮다고 합니다.

영하의 날씨에서 산책

영하 4도 이상이더라도 영하의 날씨는 여전히 추운 날씨인데요. 사람은 두꺼운 패딩을 입어야하는 날씨죠.

강아지들은 일반적으로 털이 있기때문에 사람보다 추위를 훨씬 덜 타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를테면 영상 15도 이하의 온도가 모든 견종에게 산책하기의 최적의 온도라도 나와있는 것을 보면 말이죠.

소형견들의 경우 영하의 날씨에 산책을 하려면 옷을 입혀서 데리고 나가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산책 시간은 20분 이내로 해야 하고요.

단모종에 입이 짧은 단두종의 경우 추위에 많이 취약하므로 영하의 날씨에는 엥간하면 데리고 나가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의 겨울은 바람도 많이 불기 때문에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 소형견, 단모종은 외출금지. 중형견 이상은 옷입혀서 짧게, 대형견도 30분 이내로 산책을 시켜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눈 올 때 산책

눈이 오는 날은 비교적 온도는 따뜻한 날이 많습니다. 강아지들도 왠지 모르게 눈 오는 날을 더 좋아하는 것 같고요.

하지만, 눈이 많이 오는 날씨에는 강아지의 털이 눈에 젖게되면 체온을 떨어뜨려버릴 수 있기 때문에 단모종 강아지들이나 배쪽에 털이 없거나 짧은 종들은 쉽게 추위에 노출되게 됩니다.

옷 입혀서 데려나가세요~

그리고 염화칼슘이 뿌려진 도로에는 절대 데려나가시면 안되고, 혹시 강아지가 염화칼슘이 있는 곳을 밟았다면 바로 데리고 들어와서 씻겨주셔야 합니다.

강아지가 추워한다는 증거

나간지 5분도 안되었는데 강아지가 아래와 같은 증상을 보이면 바로 데리고 실내로 들어가셔야 합니다.

  • 덜덜 떨 때
  • 칭얼거릴 때
  • 발을 들어올려서 핥을 때
  • 꼬리를 말아서 집어 넣을 때
  • 뻣뻣하게 굳은 모습이거나 호흡이 너무 얕을 때

이럴 때는 강아지가 너무 춥다는 표현을 하는 것이므로 뻥치는게 아닌지 확인하신 후 품에 안아 실내로 들어가세요.

이번 글에서는 겨울철 강아지 산책 온도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고요. 글의 출처는 아래와 같습니다.


참고

강아지 지능 순위 - 훈련난이도로 보는

여름철 강아지 산책해도 되는 온도, 안되는 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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