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편한 의자 추천 - 퍼시스 서울대의자
JuneTein
드디어 제게 딱 맞는 의자를 찾아냈습니다. 오랜시간 의자에 앉아서 일을 해야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나 학생들이 만약 의자를 바꿀 생각이 있으시다면 정말 강력하게 추천하는 의자입니다. 그 유명한 서울대 도서관의자 입니다.
허리에 좋은 의자
저는 평소에 하루 9시간 이상 의자에 앉아서 일을 하는데요. 개발일을 하다보면 한 두시간은 물론이고 가끔 뭔가 집중을 하게 되면 3시간씩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컴퓨터 모니터만 쳐다보고 있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러다보니 허리나 목 그리고 팔과 어깨 등이 근육통을 달고 살았는데, 하나하나 바꿔가면서 자세를 바로잡고 있습니다. 제일 먼저 바꾼 것은 모니터의 높이였습니다. 여러분도 혹시 모니터의 위쪽 끝이 본인 눈높이보다 아랫쪽에 있다면 모니터 밑에 책을 고이던 모니터 암을 구입하시던 모니터의 중앙에 눈높이가 오도록 조정 해보세요. 의자 얘기로 돌아가겠습니다.
앉아있는것 자체가 허리에 무리를 많이 주는 자세라고 하죠.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누워서 일할수도 없고 그나마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으려면 허리를 곧게 세우고 바르게 앉아야 한다죠. 그리고 중요한 점이 허리가 돌아가지 않아야한다고 합니다.
보통의 사무실 의자들이 바퀴가 다 달려있고 좌우로 엉덩이가 움직이는데요. 이게 별로 좋지 않다고 해요. 그래서 이번 의자는 허리가 돌아가지 않고 바퀴가 앞부분에만 달려있는 의자를 골랐습니다.
퍼시스 서울대 도서관의자?
서울대 도서관을 안가봐서 모르겠는데 서울대 도서관의자로 유명하다는 퍼시스의자입니다.
이 의자는 일단 바퀴가 앞 쪽에만 있어서 맘대로 뒤로 쭉 밀리지 않습니다. 방석 부분도 의자와 붙어서 돌아가지 않고요.
바닥이 긇힐까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두꺼운 긁힘방지 패드가 붙어 있어요.
이와 비슷한 의자가 2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시디즈에서 나오는 T50 아이블이라는 모델의 의자이고 또 하나는 조이알레에서 나오는 의자입니다. 조이알레 의자는 팔걸이가 없습니다.
시디즈 아이블과 퍼시스 의자를 같은 계열의 회사라 의자가 거의 완전히 똑같습니다. 조이알레 의자는 팔걸이가 없어서 패스했습니다.
위 두개 가격도 거의 비슷한데 저는 퍼시스껄로 구입했습니다.
배송은 퍼시스 기사님이 직접 집으로 가져다 주셨습니다. 분해되어 와서 집에서 조립하는 것이 아니라 통째로 공장에서 만들어서 출고한다고 하더라고요. 생각보다 묵직하고 견고합니다.
최근 5년간 써왔던 의자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최근 5년간 써왔던 의자입니다.
- 시디즈 T20: 지금 의자 직전까지 쓰던 의자. 사람들이 많이 추천해서 샀었는데, 바퀴가 있고 허리 돌아갑니다.
- 듀오백 모델명 모르는 의자: 허리 받혀주는 부분이 양쪽으로 있는 의자 아시죠? 회사 사무실에 있어서 그냥 앉아있었습니다.
- 이케아 플린탄: 무겁고 불편했음. 이제 단종되서 안나오는 듯 해요.
지금 쓰는 의자와는 결이 다릅니다. 허리 계속 안좋으신 분들은 바퀴없고 좌우로 안돌아가는 의자 한 번 써보세요. 저는 참 편하네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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