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주민등록증 발급 받을 때
JuneTein
이번 글에서는 주민등록증을 처음 발급(신규 발급)받을 때 절차와 준비물 그리고 주의사항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2022년 7월 주민등록법 시행령의 개정으로 이제부터는 주민등록증의 신규 발급을 전국 가까운 주민센터에서 신청하고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꼭 주소지 관할 동사무소에서만 신청과 발급을 했어야 했는데 전산화가 더 진행되면서 이제 그냥 가까운 곳에 방문해도 되도록 편해졌습니다.
주민등록증 신규 발급 준비물
최근 촬영한 사진과 학생증이 있어야 합니다. 학생증이 없으면 본인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가지고 방문해야하는데, 대부분 고등학생이어서 신분증은 없을테니 부모님과 함께 방문해야 합니다.
부모님과 함께 가실 때 신분증 가지고 가셔야 합니다. 부모님이 너무 바쁘시거나 같이 방문할 수 없는 사정이 있는 경우에는 조부모님도도 가능합니다. 직계가족이어야 하고 같이 안살아도 됩니다. 해주는 곳도 있을지 모르지만 형제자매는 원칙적으로 안됩니다.
사진은 법령상 6개월 이내에 촬영한 사진이어야 하지만, 꼭 6개월을 따지는 것은 아니고 최근에 찍은 사진을 가져가야 합니다.
보통 고3때 발급을 받을텐데 가끔 고등학교 입학 때 사진을 가져오는 경우도 있고 너무 과하게 보정이 된 사진을 가지고 오는 경우도 있는데, 이러면 직원이 발급을 거절할 수 있습니다.
주민등록증 발급 절차
우리나라는 만 17세가 되는 해에 주민등록증을 만듭니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고등학교 3학년 생일이 포함된 달에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에서 주민등록증 발급 통지서를 보내줍니다.
이때 통지서에 언제까지 만들어야 한다고 신청기간이 적혀있는데요. 이 기간을 넘기면 과태료가 부과되니 꼭 제 날짜에 방문해야 합니다.
주민센터에 방문을 하면 신분확인을 하고 열손가락 지문을 기계에 찍습니다. 예전에는 노란색 종이에다가 검을 잉크를 뭍혀서 찍었는데, 이제는 기계로 스캔을 해서 전산저장을 합니다.
주민등록증은 주민센터에서 만드는 것이 아니고 조폐공사에서 제작을 합니다. 조폐공사에서 제작하여 시군구청으로 배송을 한 후 각 주민센터로 오게되므로 길게는 3주가량 걸립니다.
주의사항
발급기간에 손가락을 다쳐서 지문을 찍을 수 없는 경우에는 급하게 방문하지 마시고 치료를 마치고 방문하면 됩니다. 발급기간이 지나버릴 것 같은 경우에는 미리 주민센터에 연락을 해두시는 것이 좋고요.
습진이나 지문이 너무 흐릿한 경우에는 지문 채취 시도를 여러번 할 수 있으니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방문하셔야 합니다.
저도 딱 한 번 있었던 일인데, 쌍둥이 중 한 명이 두 사람 모두의 주민등록증을 신청했던 일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이라 장난으로 했었던 것 같은데 쌍둥이도 지문은 다르기 때문에 절대 이런 일을 하면 안됩니다. 형사고발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주민등록증을 처음 발급받는 경우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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