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테리어에 대해서 - 성격, 털빠짐, 산책 등

이번 글에서 소개하는 강아지는 아메리칸 젠틀맨(American Gentleman)이라는 별명이 붙어있는 보스턴 테리어(Boston Terrier)입니다. 이름에서부터 풍기다 시피 미국이 원산인 소형견입니다.

보스턴 테리어의 기본정보

보스턴 테리어는 잉글리시 불독과 화이트 잉글리시 테리어를 교배하고 후에 프렌치 불독과 교배하여 개량된 종으로 키(체고)가 보통 30~40cm정도되는 크기의 강아지입니다. 얼룩무늬의 검은색과 흰색 털이 트레이드 마크라고 할 수 있죠.

아메리칸 젠틀맨(미국의 신사)라는 별명이 붙어있는만큼 성격이 온순한 편이고 친절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키우기가 조금 수월한 편에 속하는 강아지입니다. 공격성도 많이 없고요.

보스턴 테리어 지능 및 훈련 난이도

보스턴 테리어는 스탠리 코렌박사의 책에 나와있는 지능 순위 54위에 올라있는 '보통 능력'을 가지고 있는 강아지 입니다.

보통 보스턴 테리어를 키우시는 분들이 자주 말씀하시는 것이 '고집불통'이라고 하시는데, 사회화 시기에 칭찬을 자주 해주면서 꾸준히 포기하지 마시고 훈련을 계속 해준다면 또 곧잘 지시를 따른다고 합니다.

강아지 지능 순위 알아보기

보스턴 테리어 털빠짐

보스턴 테리어는 털빠짐이 좀 있는 편입니다. 어떤 분들은 "털 많이 안빠지는데요?" 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제 경험상 보스턴 테리어는 털빠짐 있습니다. 단모종이라 여기저기 뭉쳐있는 털이 보이지 않는 것이지 스티커롤을 밀어보면 여기저기 떨어져있는 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단모종들은 털빠짐이 있다고 보시는게 맞아요!

털 안빠지는 강아지들 보러가기

보스턴 테리어 분리불안

강아지마다 다르겠지만 보스턴 테리어 견주님들께서는 분리불안에 대해서는 많이 언급이 없습니다. 그래도 강아지는 강아지죠. 아무리 분리불안이 덜한 강아지라도 주인과 떨어져있는 시간이 많다면 분리불안이 찾아옵니다.

보스턴 테리어 특성 및 주의사항

• 코골이. 사람보다 시끄럽게 골아대는 경우가 있습니다. 코골이가 너무 심한 강아지들은 콧구멍 확대 수술까지 할 정도로 보호자를 괴롭히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 비만. 먹성이 좋은 강아지 종입니다. 자칫 식단을 조절하지 못하거나 간식은 너무 많이 주게되면 뚱보가 되어버릴 수 있으니 적절한 식단과 산책은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안타깝게도 자주 발견되는 질병이 있습니다. 피부에 혹이 생기는 경우가 많이 보고되고 심장병과 눈병도 많이 생긴다고 합니다. 수명도 길지 않은 편에 속하고요.

이번 글에서는 귀여운 신사강아지 보스턴 테리어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cover Image: Unsplash-kindred-hues-photograp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