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볼 넓은 신발 추천 - 학생, 아이운동화
JuneTein
아이가 점점 커가는데 저를 닮아서 그런지 발 볼이 넓습니다. 대부분 매장에가서 신켜보고 구입을 하지만 유명 브랜드의 신발이라 그냥 사진만 보고 직접 신켜보지 않고 인터넷으로 사면 실패하는 경우가 많았죠.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부모님들이 많이 계실것 같아서 그동안 아이에게 신켜서 성공했던 신발 두 가지를 소개합니다.
참, 그리고 성장기의 아이들에게는 꼭맞는 신발을 신키는 것보다 약간 여유가 있는 신발을 사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활동이 많은 아이들은 뛰어다니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에 발이 생각보다 많이 붓는다고 해요.
저도 운동을 좋아해서 최근에 런닝을 일주일에 3번 이상 하고 있는데, 거리가 점점 늘어나고 뛰는 시간이 길어지다보니 기존에 있던 런닝화라는 신발들은 죄다 신을 수가 없더라고요.
지속적으로 뛰는 시간이 20분만 넘어가도 발의 붓기가 느껴지도 발이 불편한게 느껴졌습니다. 그동안 얼마나 운동을 안했었는지 맞는 런닝화가 하나 없었답니다. 그래서 제 발사이즈보다 한 두사이즈 큰 신발을 새로 구입해서 달려보니 30분을 넘게 뛰어도 발이 불편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활동이 많은 아이들에게도 발에 꼭 맞는 치수에서 한사이즈 정도 큰 신발을 사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첫 번째 신발 - 가을 겨울용
저의 어린 시절의 기억엔 조던은 발목이 높은 농구화만 있는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요. 발목의 복숭아뼈를 넘지 않는 낮은 신발이 있었습니다.
사진만 딱 봐도 발 볼이 여유가 있어보이죠?
앞 쪽의 발등도 통풍구가 없이 덮혀 있어서 겨울에 춥지 않게 잘 신켰습니다. 런닝화들은 대부분 통풍이 잘 되어야 하기때문에 구멍이 숭숭 뚫려있거나, 바람이 잘 통하는 얇은 재질로 신발의 앞부분을 감싸고 있는데요.
이러면 조금만 찬바람이 불기 시작해도 아이가 발가락이 시려울 수 있습니다. 저도 겨울에는 런닝화를 신고 엥간하면 밖에 나가지 않는데, 운동을 하러 갈 때는 어쩔수 없이 신지만 발이 엄청 시렵거든요. 어른도 발이 시려운데 아이는 어떻겠어요.
그런 부분에서도 이 신발은 합격이었습니다.
나이키의 조던이라 그런지 가격은 조금 비싸서 10만원 가량 했었던 것 같아요.
두 번째 신발 - 여름용
두 번째 신발은 우연하게 발견한 신발입니다.
원래 아이 신발을 사러 방문했던 것은 아니고 제 런닝화를 사려고 나이키 아울렛 매장을 방문했었는데요. 발 볼이 넓은 제가 신어도 유독 편한 신발이 있어서 같이 갔던 아이에게도 사이즈를 찾아서 신켜봤던 신발입니다.
아이도 "이 신발 편해요!"라고 하길래 계획에 없던 신발을 덥썩 사서 신켜줬네요.
이 신발은 런닝화인데, 쿠션이 상당히 좋은 신발로 저처럼 초보 러너들이 많이 신는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
뒤쪽 어두운 색이 제 신발이고 하얀색이 아이 신발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그냥 평범한 신발같은데 막상 신어보면 발 볼이 보기보다 여유가 있습니다.
모델명은 나이키 에어 윈플로 9입니다. 신제품은 아니고 아울렛에 있는 모델이니 이월모델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아울렛에서 세일한 가격에 구입을 해서 6만 7천원에 구입을 했는데요. 지금 네이버 쇼핑에서 찾아보니 비슷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신발은 쇼핑몰마다 가격차이가 심하니 잘 찾아보셔야 해요.
애초에 태생이 런닝을 위한 운동화라 많이 뛰어도 발에 무리가 가지도 않고, 쿠션이 좋아서 한창 뛰는 나이에 딱 적절하지 않은가 싶습니다.
그동안 아이에게 정말 여러가지 운동화를 사서 신켜봤는데, 위 두 개의 모델이 아이도 가장 만족하는 신발이라고 하네요.
물론! 사람마다 발모양이 다 다르니, 꼭 신켜보시고 구매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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